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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양치유공간 개관몸과 마음이 지침에 사로잡혔을 때야 비로소 ‘쉼’을 고려한다. 벅찬 일상에서 과감히 벗어나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용기가 필요한 때다. 자연은 이러한 용기를 북돋는다. 특히 광활한 바다를 마주했을 때, 거침없는 파도 소리를 들었을 때 치유를 경험한다. 갯벌, 소금, 해조류 등 바다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자원으로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가 국내 최초로 지난달 24일 전남 완도군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한 것이다. 해양치유는 해양기후(해풍·태양광·해양에어로졸), 해수, 해양생물(해조류·전복), 해양광물(갯벌·모래·소금·맥반석) 등 크게 4가지로 분류된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각종 요법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의미한다. 실제로 해수를 이용한 수중 재활 운동의 보행능력 개선 효과, 해변(바다모래) 운동의 근육강화 효과, 피트팩(퇴적물)의 무릎 관절염 통증 완화 효과 등 국내 의료진과 연구기관 등을 통해 그 효과성이 계속해서 입증되고 있다. 해수부는 해양치유 활성화를 위한 지역 거점으로 전남 완도, 충남 태안(내년 말 준공 예정), 경북 울진 및 경남 고성(2025년말 준공 예정), 제주(2024년 착수 예정) 등 5개 지역에 해양치유센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완도 해양치유센터가 가장 먼저 문을 열고 국민들에게 통합적인 해양치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광활한 바다와 마주한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수중운동과 해조류 거품테라피, 스톤테라피 등 약 1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개인별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측정 결과와 자료를 바탕으로 하는 맞춤형 전문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내년 2월 말까지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수험생 힐링 이벤트’도 운영된다.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은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연말까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이용로 50% 할인 이벤트를, 크리스마스 계기 12살 이하 어린이 100명에 선착순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해수부는 이번 완도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해양치유프로그램 인증체계 마련, 해양치유사 국가자격제도 신설 등 해양치유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이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형 해양치유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완도 해양치유센터 바로 가기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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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선체 조각 등 500여 점 발굴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충남 태안군 마도(馬島) 해역 발굴조사에서 고려시대 선체 조각과 기러기형 나무 조각품, 청자 접시 등 500여 점을 발굴했다. 태안 마도 해역은 예로부터 해난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조선왕조실록』에 1392년(태조 4년)부터 1455년(세조 1년)까지 약 60여 년 동안 200척에 달하는 선박이 태안 안흥량에서 침몰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2009년부터 올해까지 실시된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시대 선박 3척(마도1~3호선), 조선시대 선박 1척(마도4호선) 등 고선박 4척과 유물 1만여 점이 확인되었다. < 태안 마도 해역에서 출수된 고려시대 선체 조각 올해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선체 조각(길이 115㎝, 너비 31.5㎝, 높이 15㎝)은 방사성탄소연대측정 결과 11~12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연결부와 홈이 잘 남아있어, 과거 인근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침몰선인 마도2호선(2010년 발굴) 혹은 마도3호선(2011년 발굴)의 외판재일 가능성이 있으나 또 다른 선박의 일부일 수 있어 2024년에 주변지역에 대한 수중발굴을 통해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외판재: 선체의 양 옆면을 이루는 부재로, 여러 개의 목재를 쌓아서 만듦* 방사성탄소연대측정: 뼈, 목재, 섬유류 등 방사성탄소를 포함한 유기물의 연대를 측정하는 방법또한 함께 발굴된 기러기 모양의 나무 조각품(길이 59.2㎝, 너비 11.6㎝, 높이 8.3㎝)은 국내 수중발굴조사에서 처음 확인된 것으로, 대부분의 기러기형 나무 조각품은 솟대와 같이 새가 앉아있는 모습이지만 이번에 발굴된 유물은 새가 날아가는 모습이며 아래에 구멍이 남아있지 않다. 『경국대전』,『국조오례의』에 의하면 기러기가 혼례, 제례 등 오례에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어, 안전한 항해를 위해 동물 공희의 개념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향후 추가적인 분석과 제의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솟대 : 마을 수호신 및 경계의 상징으로 마을 입구에 세운 장대이며, 끝에는 나무로 만든 새를 붙임* 공희(供犧) : 신에게 희생 공물로 바치던 동식물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10차례의 마도 해역 수중발굴조사를 완료한 데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새로운 고선박의 흔적을 찾는 조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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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후기 능원과 왕궁 조사연구 결과 담은 책자 6권 발간 눈길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실시한 공주 무령왕릉의 남쪽지역에 대한 조사결과를 담은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1차』 발굴조사 보고서를 마지막으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실시한 백제 후기 능원과 왕궁에 대한 조사결과를 총 6권의 책자로 발간했다. ①『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1차』발굴조사 보고서(`22∼`23년 조사) ②『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29호분』발굴조사 보고서(`21년 조사) ③『부여 관북리유적 Ⅶ』발굴조사 보고서(`18∼`20년 조사) ④『부여 관북리유적 Ⅷ』발굴조사 보고서(`21년 조사) ⑤『부여 금강사지 Ⅱ』발굴조사 보고서(`17∼`22년 조사) ⑥『익산 미륵사지 ?18차-』발굴조사 보고서(`22년 조사) 이번 6권의 보고서를 통해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다.먼저, ▲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1차』 발굴조사 보고서에는 2022∼2023년까지의 무령왕릉 남쪽지역 조사내용을 수록했다. 능원 내에서 무령왕릉과 인접한 남쪽 사면 일대가 사비기 초∼조선시대에 걸쳐 이용되었음을 확인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1차』 발굴조사 보고서 표지 > ▲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29호분』 발굴조사 보고서에는 2021년에 실시한 29호분 조사내용을 수록했다. 29호분은 일제강점기에 간단한 조사만 이뤄져 그 존재가 알려진 바 없었는데, 2021년 실시한 발굴조사를 통해 봉분의 실체와 내부 출토 유물 등 관련 정보를 제시할 수 있었다. 아울러 매장시설을 만들 때 사용한 벽돌(전)이 중국 남조의 기와 제작 장인(공인)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는 「조차시건업인야(造此是建業人也)」 라는 글자가 새겨진 벽돌(명문전)의 세부사진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부여 관북리유적 Ⅶ』 발굴조사 보고서에는 2018∼2020년까지의 부여 관북리 유적 남쪽 지역 발굴조사 성과를 수록했다. 기존에 확인되지 않았던 관북리 일대의 대지 조성방식을 이해하고, 관북리 일대가 개발된 시점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부여 관북리유적 Ⅷ』 발굴조사 보고서에는 2021년에 실시한 부여 관북리 유적의 서쪽 지역 발굴조사 성과를 수록했다. 백제∼조선시대 유구 208기를 비롯하여, 관북리 유적의 서쪽 경계지점으로 볼 수 있는 지형을 제시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부여 금강사지 Ⅱ』 발굴조사 보고서에는 2017∼2022년까지 금강사지 서편 일대의 강당과 강당에 연결된 기다란 건물(회랑지) 일부 구역에 대해 실시한 조사결과를 수록했다. 금강사지의 변천 과정과 운영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 분석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익산 미륵사지 -18차-』 발굴조사 보고서에는 2022년에 실시한 미륵사지 중원 목탑지 조사내용을 수록했다. 미륵사지 중원 목탑지의 기초시설이 만들어진 과정을 국내외의 여러 사례와 비교·분석하여 확인할 수 있다.이들 자료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다년간에 걸쳐 수행한 발굴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더 나아가 향후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도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보고서는 국공립 도서관, 박물관, 연구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 지식e음 누리집(https://portal.nrich.go.kr/)에 공개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백제 고도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추진하고 그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국민과 공유하여 백제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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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전통공예 체험 눈길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국가무형유산 전통기술 분야의 이수자 3명(소목장 이재웅, 누비장 하은정, 침선장 김영숙)과 <무형유산 전통공예 활용 연구 과정>의 일환으로 전통공예 체험도구 3종을 개발하였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전통상품 개발역량을 강화하여 현대의 문화소비 유행에 발맞출 수 있도록 2018년부터 <무형유산 전통공예 활용 연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연구활동비와 재료비를 지원한다. 선발된 이수자들은 올해 3월부터 특강과 자문, 견학 등을 거쳐 체험도구 구상과 개발서 작성, 시제품 제작 등을 진행하였다. 참가 결과, 소목장 이재웅 이수자는 ‘활비비’와 ‘돌대송곳’이라는 전통도구로 직접 작은 크기의 소반을 만들 수 있는 <전통도구를 활용한 약소반 트레이>, 누비장 하은정 이수자는 태극 형태의 잔받침을 만들 수 있는 <똑.똑.똑. 어울림 누비>, 침선장 김영숙 이수자는 한쪽 모서리가 저고리 모양으로 된 보자기를 만들 수 있는 <침선, 보자기에 저고리를 더하다>를 각각 개발하였다. * 활비비·돌대송곳: 회전력을 이용해 나무에 구멍을 뚫는 수동도구로 드릴과 유사함 < 소목장 이재웅의 ´전통도구를 활용한 약소반 트레이´ 체험도구와 완성품 > 이번에 개발된 전통공예 체험도구 3종의 체험 안내 책자와 영상은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iha.go.kr)에 공개되어 누구나 재미있게 전통공예를 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체험도구의 지식재산권을 각 이수자들이 소유하도록 하고, 이수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도 함께 공개하여 전통공예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단체가 전승자에게 직접 체험도구를 구매하거나 교육을 의뢰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누리집 접속 → ‘활용’ 검색 → 체험 안내 책자 3종의 뒷표지 내 정보무늬(QR코드)로 이수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접속 가능한편, 국립무형유산원은 올해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개최한 무형유산 공연 ‘K-무형유산페스티벌’의 사전행사(9.18.~22.)에서 현지 교민(파독 광부와 간호사)과 독일인을 대상으로 <전통도구를 활용한 약소반 트레이>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총 7회 진행하였다.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체험자들은 전통도구와 재료를 보며 어린 시절의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우리 전통기술의 아름다움에 매료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국가유산 체제라는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여, 이수자를 포함한 무형유산 전승자의 역량 강화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해 나갈 것이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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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안 해수면 매년 높아져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은 21개 연안 조위관측소의 해수면 높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4년(1989년~2022년) 동안 우리나라 연안의 해수면이 매년 3.03mm씩 높아져 총 평균 10.3cm 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 - 우리나라 평균 해수면 전년 대비 소폭 상승 국립해양조사원은 기후변화 영향을 확인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인 ‘해수면 장기 변동 여부’를 분석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연안 조위관측소 수집자료를 통계화하여 해수면 상승률을 발표하고 있다. 1989년부터 2022년까지 34년간 해역별 평균 해수면 상승률은 동해안이 연 3.44mm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서해안(연 3.15mm), 남해안(연 2.71mm) 순으로 나타났다. 관측지점별로 보면 울릉도가 연 5.31mm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군산(연 3.41mm), 포항(연 3.34mm), 보령(연 3.33mm), 속초(연 3.23mm) 순이었다. 또한, 최근 해수면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30년(1993년~2022년)간 평균 해수면 상승률(연 3.41mm)과 최근 10년(2013년~2022년)간 평균 해수면 상승률(연 4.51mm)을 비교해 보니, 최근 10년간 약 1.3배 정도 해수면 상승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아 최근 해수면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평균 해수면 높이 자료는 내년 상반기 중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www.khoa.go.kr/oceangrid)에 공지될 예정이다. 김재철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우리나라 해수면 상승에 대한 장기 분석자료가 연안관리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 추진에 중요한 기초정보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해수면 변동 분석 연구를 차질없이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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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 발표 전과 후 행동요령 알아두기겨울이 되면 눈소식이 궁금하실 텐데요!눈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많은 눈이 내리면 피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겨울철 기상정보 확인하고 안전 꼭 챙겨주세요! Q. 나만 몰랐던 첫눈?첫눈은 주로 늦은 밤이나 새벽에 눈 날림을 포함한 약한 눈, 비와 섞인 진눈깨비로 내려 쌓이는 경우가 드물어요. 또한, 계절의 빠르고 늦음의 지역적 차이 등 기후변화 추이를 파악하기 위해 정해진 지점에서의 계절 관측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체감하는 것과 다를 수 있어요.Q. 눈이 내리는 시기는?눈은 겨울에만 내릴 것 같지만, 보통 첫눈은 11월에 내리는데요. 올해 역시 11월 17일 서울을 비롯해 인천, 수원, 백령도, 무주, 진안, 장수 등 전국 곳곳에서 첫눈 소식이 전해졌었죠. ▲ 서울 첫눈 기록(1907~) - 가장 빠른 관측 : 1981년 10월 23일 - 가장 느린 관측 : 1948년 12월 31일 * 첫눈 시작과 끝을 더 알고 싶다면? → 기상자료개발포털에서 확인 데이터 > 지상 > 계절관측 > 첫눈Q. 부산에도 눈이 올까요?겨울이면 기다려지는 눈 소식인데, 눈이 잘 내리지 않는 곳도 있어요. 같은 남부지방인 전라도, 제주의 많은 눈과 달리 부산은 눈이 귀하다고 하죠. 그 이유를 살펴볼게요. 서해상에서 만들어지는 눈구름이 소백산맥을 넘지 못하고 흩어져 사라짐. 북쪽에서 동해를 지나면서 온난해진 동풍의 영향을 받거나, 남쪽을 통과하는 저기압으로부터 불어 드는 따뜻한 남풍으로 인해 눈 대신 비가 자주 옴.Q. 많은 눈이 늦게까지 내리는 곳은?강원도 영동지방 하면 무릎까지 쌓인 눈더미, 흡사 겨울왕국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되는데요. 특히 봄을 앞두고 많은 눈이 내리기도 하죠. 차가운 바람이 따뜻한 동해를 가로질러 습한 공기를 몰고 오고, 동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오르며 폭발적으로 쏟아진 눈. 2021년 3월 1일 90cm 가까운 폭설은 동풍과 남서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의 영향.Q. 눈 예보와 대비 많은 눈이 예상될 때 대설특보가 발표되지만, 눈의 형태와 무게에 따라 눈 피해의 정도는 크게 다를 수 있어요. 또한, 눈이 잦지 않은 곳은 적은 양의 눈에도 도로 상황 등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 기상정보를 활용해 주세요! ▲ 겨울철 안전을 지켜요 - 대설특보 발표 전과 후 행동요령 알아두기- 매일 예보 확인하고 옷차림, 집 안팎 시설물 정비, 대중교통 이동 등 적절한 대응하기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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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명절(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 국가무형유산 신규종목 지정[KMC한국외식문화뉴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우리 민족의 5개 대표 명절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를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한다. 무형유산 정책이 전문 기·예능을 보유한 전승자 중심에서 온 국민이 함께 전승해온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한복생활, 윷놀이에 이어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향유·전승되어온 명절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이번에 지정되는 우리 명절은 ▲ 음력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로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설과 대보름’, ▲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이자 성묘, 벌초, 제사 등의 조상 추모 의례를 중심으로 전해 내려온 ‘한식’, ▲ 음력 5월 5일로 다양한 놀이와 풍속이 전승되어온 ‘단오’, ▲ 음력 팔월 보름인 날로 강강술래부터 송편까지 다양한 세시풍속을 보유한 ‘추석’, ▲ 24절기의 22번째 절기로 1년 가운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까지 총 5개이다. 현지조사 및 문헌조사, 관계전문가의 자문 등으로 진행된 국가무형유산 지정 조사 결과, 우리 명절은 ▲ 삼국시대에 명절문화가 성립하여 고려시대에 제도화된 이후로 지금까지 고유성과 다양성이 전승되고 있다는 점, ▲ 의식주, 의례, 예술, 문화상징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명절 문화와의 비교 등 다양한 학술연구 주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 달 제사를 지내는 중국, 일본과 달리 조상 숭배 의례가 이루어지는 ‘추석’, 팥죽을 나눠먹으며 액운을 막고 가족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동지’ 등과 같이 우리 명절만의 고유성과 대표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 가족과 마을(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각 명절별 다양한 무형유산(윷놀이, 떡 만들기 등)이 전승되어오며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 ▲ 인류가 해마다 새해를 기념하는 특징이 있고, 성묘·차례와 관련되어 있거나(설·한식·추석), 국가공휴일(설·추석)로 지정되어 있는 등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점 등도 지정 가치로 인정되었다. 설과 대보름 등 5개 명절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개인화가 가속화되는 오늘날에 가족과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고, 역사와 문화를 담은 교육 분야와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개발 등 각종 문화콘텐츠와 학술연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어 명절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5개 명절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국민이 전승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학술연구, 전승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의 신규종목 지정을 통해 보호대상을 확대하여 우리의 전통문화가 후세에도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설날 차례(사진 제공 : 국립민속박물관)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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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보름 등 우리 민족 5대 명절,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KMC한국외식문화뉴스] 문화재청은 18일 우리 민족의 5개 대표 명절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를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복생활, 윷놀이에 이어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향유·전승돼 온 명절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것이다. 무형유산 정책이 전문 기능·예능을 보유한 전승자 중심에서 온 국민이 함께 전승해 온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번에 지정되는 우리 명절로는 ▲음력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로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설과 대보름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이자 성묘, 벌초, 제사 등의 조상 추모 의례를 중심으로 전해 내려온 한식 ▲음력 5월 5일로 다양한 놀이와 풍속이 전승돼 온 단오가 포함됐다. 또 ▲음력 팔월 보름인 날로 강강술래부터 송편까지 다양한 세시풍속을 보유한 추석 ▲24절기의 22번째 절기로 1년 가운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 등 모두 5개다. 문화재청은 5개 명절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가족과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고 역사와 문화를 담은 교육 분야와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개발 등 각종 문화콘텐츠와 학술연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돼 명절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재청은 5개 명절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국민이 전승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학술연구, 전승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의 신규종목 지정을 통해 보호 대상을 확대해 우리의 전통문화가 후세에도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문의 : 문화재청 문화재정책국 무형문화재과(042-481-4994)[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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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우수 어촌특화마을로 선정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2023년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인천 옹진군 연평마을, 제주 제주시 김녕리마을, 부산 사하구 하단마을 등 3개 마을을 2023년 우수 어촌특화마을로 선정하였다. 우수 어촌특화마을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촌마을들이 어업 외 소득 창출을 통해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2018년부터 매년 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 어촌특화마을 사례를 발굴해 왔다. 올해 우수 어촌특화마을 대상을 수상한 ‘인천 옹진군 연평마을’은 다리가 떨어지거나 껍데기가 깨져 상품성이 없는 꽃게를 활용하여 육수팩?꽃게장 등 특화상품을 개발함으로써 마을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연평마을은 작년 꽃게육수팩에 이어 올해는 순살꽃게장을 개발하였으며, 내년에는 특산물을 활용한 ‘서해 5도 특산물 육수팩’ 등을 새롭게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통해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하였으며, 향후 꽃게가공센터도 건립하여 특화상품 생산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주 제주시 김녕리마을’은 해녀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관광객과 방문객수가 늘어났고, 마을 소득도 증대시킨 점이 돋보였다. 또한, 우수상을 수상한 ‘부산 사하구 하단마을’은 영어조합법인을 설립하여 주요 어획 자원인 까치복을 활용한 ‘까치복 맑은탕 간편조리세트(밀키트)’ 개발을 주도함으로써 어업 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촌특화사업을 통한 어업 외 소득 창출은 어촌 지역의 자생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어촌특화마을들의 사례를 널리 홍보하는 한편, 앞으로도 어촌마을들이 특색을 살린 어촌특화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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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등대여권 들고 편안한 쉼을 느끼러 떠나보세요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은 갑진년 새해를 앞두고 12월 15일(금) ‘등대 도장찍기 여행*’의 다섯 번째 시즌으로 ‘치유(힐링)의 등대’를 출시한다. * 등대여권상의 주제별로 소개하는 등대에 가서 도장을 찍는 여행으로, 도장을 모두 찍었을 경우 소정의 상품 증정 해양수산부는 특색있는 우리 등대를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해양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7년에 ‘아름다운 등대’를 주제로 등대 도장찍기 여행의 첫 시즌을 선보였다. 이후 2021년에 시즌2 ‘역사가 있는 등대’, 2022년에 시즌3 ‘재미있는 등대’와 시즌4 ‘풍요의 등대’라는 주제로 등대들을 소개하였으며, 2024년 새해를 맞아 ‘치유(힐링)의 등대’라는 주제로 다섯 번째 시즌을 출시한다. ‘치유(힐링)의 등대’ 시즌에서는 경남 통영시에 있는 연필 모양의 통영운하방파제등대, 전남 여수시 거문도의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는 녹산곶등대, 제주도 서귀포시 섭지코지 안에 있는 방두포등대 등 총 16개의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들은 온화한 기후와 청정 해역이 특징인 남해안에 위치하여 등대 여행 참여자들이 아름다운 다도해의 경관을 감상하며 편안한 쉼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즌 등대 16개 전체를 방문한 사람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등대에 사용되는 프레넬 렌즈* 모형(미니어처)을 증정할 예정이다. * 프랑스 물리학자 프레넬(Augustin-Jean Fresnel, 1788~1827)이 발명한 것으로 등대 불빛을 모아서 멀리 보내기 위해 동일한 곡률을 가진 다단계 원형 렌즈 등대 도장찍기 여행은 시즌1부터 시즌5까지 계속해서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등대를 방문하여 종이 등대여권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도장을 찍어 방문 인증을 받으면 되며, 종이 등대여권 발급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www.lighthouse-museum.or.kr/sea/main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에 출시하는 ‘치유(힐링)의 등대’ 도장찍기 여행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등대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등대 도장찍기 여행과 같이 국민들이 해양과 더욱 친숙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KMC한국외식문화뉴스]